2023년 9월 20일 네이버의 생성형 AI 챗봇 검색 큐 Cue 서비스가 베타 오픈되었습니다. 베타 이용 방식은 먼저 대기자로 등록 후 네이버의 승인을 거쳐 이용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최초 이용하는 분들의 사용법에 대해 정리하여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네이버 큐의 접속 주소 URL은 cue.search.naver.com에 해당되기 때문에 기존 네이버 포탈에서 이동하거나 즐겨찾기를 해두셔서 이후 빠르게 이용하실 수 있기 바랍니다.
네이버 큐 AI 검색 최초 사용법 1. 대기자 등록 REGISTER
네이버 또는 다음 검색엔진에서 '네이버 큐' 등으로 검색해서 찾으시면 됩니다. CUE: 일상을 바꾸는 AI 검색이란 이름의 홈페이지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만 네이버가 아닌 구글에서 검색 시에는 CUE 홈페이지가 상단 노출이 되지 않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제가 포스팅을 작성한 시점에서 큐를 바로 사용할 수는 없었고 사용하기 위해 줄을 서는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놓아야 했습니다. 네이버 CUE 홈페이지에서 대화하기를 누르거나 대기 등록하기(REGISTER)를 클릭하십시오.
대기자 명단 등록하기를 클릭하면 먼저 큐가 제공하는 서비스 이용에 대한 약관 동의 과정이 진행됩니다. 약관의 내용은 1조부터 많고 네이버는 전 국민이 아는 기업이니 만큼 상기 내용을 모두 확인하였으면 동의합니다에 체크한 다음 '동의하고 대기명단 등록하기' 버튼을 눌러주시면 됩니다.
등록하기 버튼을 누르는 것 만으로 대기자에 등록되는 과정은 모두 완료됩니다. 네이버는 화면에 '승인 대기 중입니다. 곧 만나요!'라는 문구를 보여주네요. 대기자로 등록하실 분은 여기서 멈추지 마시고 마우스를 스크롤 다운해서 아래쪽 화면으로 내려가시면 네이버 큐에 대한 영상과 함께 새로운 네이버 AI 검색 Cue에 대한 소개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네이버 큐 AI 검색 최초 사용법 2. 큐 승인 후 대화하기 CHAT
네이버 큐에 대기자 신청을 완료한 다음 큐 승인이 났는지는 어떻게 확인할까요? 바로 신청하신 분 이메일 수신함에 들어가 보시면 됩니다. 저의 경우 네이버 이메일 수신함에 'Cue 이용 승인 안내"라는 제목의 메일을 확인할 수 있었고 메일 본문에서 지금 바로 대화 시작하기 버튼을 클릭할 수 있었습니다.
네이버의 AI 검색 큐의 첫 사용 시작을 위한 화면은 아래와 같습니다. 쇼핑, 플레이스, 비디오 등의 카테고리에서 4개 정도의 질문 예시를 미리 확인하실 수 있고 눌러보시면 큐의 답변 내용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만 저는 대화 입력창에 바로 첫 질문을 요청해 보았습니다.
저의 첫 질문은 네이버 블로그와 티스토리 블로그 중 수익성이 높은 블로그를 알려달라는 내용이었습니다. 네이버 큐는 먼저 답변을 준비하는 절차를 그대로 보여주는데요. 문장에 들어있는 키워드 내용 중 먼저 네이버 블로그의 수익성을 검색하고 이어서 티스토리 블로그의 수익성을 검색합니다. 각각의 검색결과를 비교 분석하는 과정을 거쳐 최종 답변을 아래의 이미지처럼 제시해 주었습니다.
답변은 예상한 것처럼 티스토리 블로그가 구글 애드센스로 인해 네이버에 비해 높다고 알려져 있다는 내용이고 추가로 네이버 블로그의 다양한 수익 모델을 이용하거나 인플루언서로 선정되는 등 상위 블로거로 활동하면 큰 돈벌이가 가능하다는 내용을 알려줍니다. 답변은 아래쪽으로는 참고정보에 해당되는 블로그가 보이는데 2개의 블로그만 참고되었기 때문에 앞으로 블로거들의 네이버 큐 1~2순위 참고정보로 선정되기 위한 고민이 필요해 보일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참고정보의 아래쪽에서 '검색하기' 버튼을 누르면 네이버 검색으로 이동하고 추가로 네이버 큐가 제안하는 연관 질문을 2개 정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네이버 큐 AI 검색 최초 사용법 요약과 마무리
아직까지 네이버 큐를 이용해 보지 못한 상태였기 때문에 잠시 시간을 내어 큐를 사용해 보았습니다만 2023년 9월 현재 큐는 대기자로 먼저 신청하는 과정이 있고 네이버에서 승인할 때까지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저는 신청하고 다음날 수신함의 이메일을 확인해서 AI 큐와 대화를 해볼 수 있었습니다.
중간에 승인하는 과정이 있긴 하지만 사용법 자체는 기존에 먼저 출시된 챗GPT 또는 마이크로소프트 빙 챗봇과 유사항 화면(UI)을 제공하고 있고 대화 입력창을 이용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한번이라도 챗봇 대화를 이용해 보신 분들이라면 어렵지 않게 추가로 이용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아직은 검색 결과의 퀄리티 측면에서는 충분한 기간을 두고 검토해야 될 것 같습니다. 저의 사용 경험도 짧긴 하지만 답변이 기존 네이버와 티스토리 같은 블로그에 많이 의존하는 듯하고 답변의 텍스트의 길이와 품질이 충분한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생깁니다. 하지만 기존의 챗봇 또한 동일한 한계를 분명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은 향후 네이버의 투자와 데이터의 학습량과 학습 방식의 고도화에 따라 다른 레벨로 전개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아직까지는 가끔 챗봇을 업무에 이용하는 정도이지만 네이버 큐의 출시와 함께 본격적으로 각자의 업무에 적용하는 방식을 고민하는 계기가 되시길 희망합니다.
그럼 지금까지 네이버 AI 검색 큐 최초 사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아직까지 네이버는 이용해도 챗봇을 이용해 보지 못한 분들이나 챗GPT나 빙, 아숙업 등 다른 챗봇에 잘 적응이 되지 않고 네이버 세계관에서 활동하시는 분들은 추가로 이용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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